천연갑상선제 직구사이트 -2

직구로 약 구입하시기 전
절대 혼자서 본인의 감으로 약 드시면 안되는거 아시죠?

 

서울 X국 대학병원에 천연갑상선제를 처방해주는 의사 선생님이 계신다.

(나미아불타불 할레루야~)

교수님 진료 하에 약을 3개월간 복용했음에도 불구하고 TSH 수치가 기하 급수적으로 올라 갑상선 저하증으로 진단이 내려졌고 현재 복용량을 늘렸다. 한달 후에 다시 혈액검사 + 교수님 진찰을 받을 예정이다. 

 

그런데....

검색중 천연 갑상선제 직구해주는 곳을 발견.

시중 정가가 23만원이지만 12만원에 판매한다고 사이트에 표기됨 (1차 신뢰 떨어짐.)

그래도 혹시나 문의해봄. 

구매대행비나 배송비가 얼마인지는 안물어봄. 

3개월 정도 이 판매 사이트를 쭉 지켜보고 있다가 최근 다시 들어가보니 그새 약값이 14만원으로 올랐다.

문의가 많았나? 그래도 그렇지 가격이 들쭉 날쭉.. (여기서 2차 신뢰 떨어짐)

그냥 X대 교수님께 진료 받는게 훨씬 더 싸고 더 안전함. 

 

이글을 쓸까 말까 고민했는데,

매달 서울에서 진료 받기 힘든 지방 분들 중, 천연 갑상선제를 복용 하고 싶은 분들에게 알려 드리면 도움이 될까 싶어 글 쩌봄. 

 

주의할 건.. 현재 진료 해주시는 선생님께 천연 갑상선제를 복용 한다고 알리신 후 매달 혈액 검사를 받으시면서 수치를 검사 하셔야 한다. 

셀프로 천연 갑상선제를 복용하는 것은 정말 위험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본인도 천연갑상선제 복용 후,

3개월 동안 원인 모를 두통때문에 엄청 고생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저하증 증세가 심해져서 두통이 심했던 건 아닐까? 

뿐만 아니라 내 몸에 맞는 천연갑상선제 적정량을 찾는 3개월 동안 TSH수치 UP! 체중이 4키로 늘었다. 

너무 무섭다. 미친.. 4키로. 

 

SUMMARY
1. 천연 갑상선제를 직구해주는 곳이 있으나 비싸다. 
2. 다니던 의사 선생님께 천연 갑상선제를 복용하고 있음을 꼭 알리고 한달에 한번씩 혈액 검사를 해서 수치를 살펴보아야 한다.